돌봄번아웃2 치매 돌보다 내가 먼저 지칠 때, 돌보는 가족의 마음 돌보기 핵심 요약돌보다 짜증이 나고 화가 나는 건 사랑이 부족해서가 아니에요. 오랜 돌봄 과정에서 많은 가족이 경험할 수 있는 감정이에요.아침에도 개운하지 않고, 예전엔 넘기던 일에 자꾸 욱하고, 뭘 해도 즐겁지 않다면 나부터 지쳤다는 신호일 수 있어요.나를 돌보는 건 이기적인 게 아니라, 어르신을 더 오래 잘 돌보기 위한 일이에요. 혼자 다 지려 하지 말고 나누세요.무기력·불면이 오래가거나 힘든 생각이 든다면 미루지 말고 전문가(정신건강의학과 등)의 도움을 받으세요. 얼마 전, 엄마가 같은 걸 하루에도 몇 번씩 물으시는데 저도 모르게 "아, 몇 번을 말해. 왜 자꾸 똑같은 걸 물어" 하고 짜증을 냈어요. 말해놓고 바로 후회했죠. '병 때문인 걸 알면서 내가 왜 그랬을까' 싶어 죄책감이 밀려왔고요. 머리로는 아.. 2026. 10. 9. 돌봄의 굴레에 빠진 것 같을 때 — 치매 가족도 쉴 수 있어요 (단기보호·가족휴가제) 사진 The Ridge Ohio · Unsplash 핵심 요약24시간 돌봄에 지치는 건 당연해요. 짜증이 났다고 해서 당신이 나쁜 게 아니에요. 지쳤다는 신호예요.보호자가 잠시 쉴 수 있도록, 어르신을 며칠 맡기는 '단기보호'와 '치매가족휴가제'가 있어요.특히 치매가족휴가제는 일반적인 재가급여와 별도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되는 부분이 있어, 보호자가 잠시 쉴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어요.대상·이용 조건·일수는 등급과 연도 기준에 따라 달라지니, 국민건강보험공단(1577-1000)·치매안심센터에 현재 기준을 확인하세요. 며칠 전, 엄마가 밤 10시에 갑자기 냉장고 청소를 하겠다며 안에 있던 음식들을 죄다 꺼내놓으셨어요. 엄마는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면 그게 몇 시든 꼭 해야 마음이 놓이시는 것 같아요.. 2026. 8.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