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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초기증상 vs 건망증, 힌트 하나로 갈리는 결정적 차이 사진 Age Cymru · Unsplash 저희 엄마가 치매 검사를 받아보기로 한 건, 뜻밖에도 '옷' 때문이었어요. 언제부턴가 엄마가 옷을 앞뒤 바꿔 입으시는 일이 잦아졌거든요. 한두 번이면 '그럴 수도 있지' 하고 넘겼을 텐데, 그 횟수가 유독 잦았어요. 결정적이었던 건 함께 옷을 사러 매장에 갔던 날이었어요. 이것저것 입어보시는데, 그날따라 연달아 계속 앞뒤를 뒤집어 입으시더라고요. 저도 '어, 이상하다' 싶던 참에, 판매 직원분까지 "어머, 어머니가 왜 자꾸 옷을 반대로 입으세요?" 하고 갸웃할 정도였으니까요. 그 순간 마음 한구석이 서늘해졌어요. '이건 그냥 깜빡이 아닐지도 모르겠다.' 사실 나이가 들면 누구나 깜빡하고, 기억력이 조금씩 떨어지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잖아요. 그래서 더 헷갈렸어요... 2026. 8. 2.
치매 진단 후 막막할 때 가장 먼저 할 일 사진 Swello · Unsplash 진료실에서 "치매입니다"라는 말을 듣는 순간, 다리에 힘이 풀리죠. 저도 그날 병원에서 의사 선생님이 검사 결과 어머니의 인지 기능이 많이 떨어져 있다고, MRI 영상에도 뇌의 한 부분이 정상보다 많이 좁아져 있다고, 그렇게 하나씩 짚어주시면서 조심스럽게 진단을 전하셨죠. 그 말을 듣는 순간, 무너지거나 눈물이 나진 않았어요. 그냥 잠깐, 머릿속이 하얗게 멍해졌습니다. 그리고 그 멍함이 걷히자마자 찾아온 건 막막함이었어요. "이제 어떡하지." 뭔가 계획이 선 것도 아니고, 그저 뭐부터 손대야 할지 하나도 모르겠는, 그 상태요. 그렇게 이틀을 붙잡고 있다가 국민건강보험공단(1577-1000)에 전화를 걸었어요. 상담원분이 안내해 주시는 대로 하나씩 따라가다 보니 자연스.. 2026.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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