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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가족21

치매 진단 후, 주변에 어디까지 알려야 할까요? — 프라이버시와 안전 사이에서 딸이 고민한 것 핵심 요약치매 진단은 지극히 개인적인 일이라, 주변에 어디까지 알릴지 신중하게 결정할 필요가 있어요.저는 모두에게 알리기보다, 도움이 되는 최소한만 골라 알렸어요(평소 다니는 병·의원, 치매안심센터·행정복지센터 등).의료기관에는 현재 진단과 복용 중인 약을 정확히 전달해 필요한 진료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해요.재산은 가족이라는 이유만으로 대신 처리할 권한이 자동으로 생기는 것은 아니에요. 걱정된다면 성년후견 등 공식 제도를 알아보세요.알릴지 말지보다, '왜 알려야 하는지'를 먼저 생각해보세요. 병원에서 "치매입니다"라는 말을 듣고 나면, 공단 신청이나 약 같은 것 말고도 문득 이런 고민이 들어요. "이걸 누구한테 알려야 하나? 아니, 알려도 되는 걸까?" 치매는 워낙 개인적인 일이라, 저는 .. 2026. 8. 19.
치매 돌보는 나는 어떻게 하죠? 지친 가족을 위한 지원제도 총정리 사진 Anthony Tran · Unsplash 핵심 요약돌봄이 힘든 건 가족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돌봄의 범위가 계속 넓어지기 때문이에요.지치고 화나고 무기력한 감정은 아주 자연스러운 거예요. 참지 마세요.치매관리법에 따라 치매안심센터는 환자뿐 아니라 가족도 지원해요 — 상담·교육·가족지원사업(가족교실·자조모임 등). 세부 프로그램·운영은 지역마다 달라요.가장 먼저 할 일 — 치매상담콜센터 1899-9988(24시간 365일)에 전화하거나 가까운 치매안심센터에 문의하기. 지난 글에서는 엄마의 치매 문제행동을 겪으며 제가 실제로 배운 대응법을 이야기했어요. 그런데 대처법을 알아가는 것과 별개로, 한 가지 문제가 더 남더라고요. '그럼, 이렇게 돌보는 나는 어떻게 해야 하지?' 치매 가족을 돌보는 사람도.. 2026. 8. 8.
치매 문제행동, 딸이 배운 대응법 (화내지 않기가 왜 그렇게 어려운지) 핵심 요약반복질문·서툰 집안일·화 같은 행동은 엄마가 변한 게 아니라 '병의 증상'이에요. 죄책감 가지실 일이 아니에요.대원칙은 하나 — 부정하거나 다투지 말고, 감정을 먼저 받아주기. 부정적인 말은 어르신 컨디션까지 나빠지게 해요.말은 짧고 분명하게, 긍정형으로. 시간개념(규칙적 일과)과 조명(낮 밝게·밤 서서히 어둡게)이 수면에 도움돼요.화가 나는 나 자신도 돌봐야 해요. 자책은 돌봄에 도움이 안 돼요. 우리 엄마는 평생 전업주부로 집안일을 해오신 분이에요. 지금도 주방일이나 빨래를 스스로 하려고 하세요. 그런데 어느 날부터, 익숙하던 그 일들이 조금씩 어긋나기 시작했어요. 빨랫감을 이것저것 뒤섞어 넣으시고, 세제를 너무 많이 붓거나, 세탁 코스를 엉뚱하게 돌리시는 거예요. 처음엔 저도 모르게 "엄마.. 2026.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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