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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가족7

연명의료결정제도, 치매 가족은 어떻게 받아들일까 —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이야기 사진 Zoshua Colah · Unsplash 핵심 요약연명의료결정제도는 임종 과정에서 연명의료를 받을지 미리 스스로 정해두는 제도예요. 안락사와는 달라요.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 누구나, 본인이 직접 등록기관에서 설명을 듣고 작성해요.치매가 있으시면 본인이 판단하실 수 있을 때 스스로 생각·상담하는 게 중요해요(작성 가능 여부는 상담에서 확인).이건 가족이 강요할 문제가 아니라, 본인의 자기결정을 존중하는 제도예요.엄마가 병원에서 치매 진단을 받은 뒤, 저희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열린 보호자 교육을 들었어요. 이런 일이 처음이라 뭘 어떻게 해야 할지 아무것도 몰랐는데, 치매안심센터·장기요양·복지용구 같은 걸 알려주는 자리였어요. 그날 여러 자료를 받았는데, 그중 하나가 연명의료결정제도 책자였어.. 2026. 8. 30.
달걀이 치매에 좋다는 뉴스, 어떻게 봐야 할까 — 뇌에 좋다는 걸 다 사 오시는 아빠를 보며 사진 Sincerely Media · Unsplash 핵심 요약달걀·특정 음식이 "치매를 예방·개선한다"고 단정할 수는 없어요(대부분 관찰 연구예요).이미 진행된 치매를 음식으로 되돌릴 수는 없어요. 그래도 균형 잡힌 식사는 전반적인 건강에 도움이 돼요."치매 예방·기억력 개선"을 내세우는 식품·건강기능식품은 과대광고일 수 있어요(식약처가 단속하는 유형).어르신이 약을 많이 드신다면, 건강기능식품은 약과의 상호작용을 의사·약사와 꼭 확인하세요.얼마 전 "달걀이 치매 위험을 낮춘다"는 뉴스를 봤어요. 그 순간 제일 먼저 떠오른 건, 연구 내용이 아니라 저희 집 풍경이었어요. 엄마가 치매 진단을 받은 뒤로, 아빠는 '뇌에 좋다'는 건 뭐든 찾아서 사 오시거든요.오늘은 그런 아빠를 보며 제가 세운 기준과, 이.. 2026. 8. 25.
치매 어르신이 같은 말을 계속 반복할 때 — 몇 번을 대답해야 할까? 딸이 해본 방법 사진 Towfiqu barbhuiya · Unsplash 핵심 요약같은 질문을 반복하는 건 일부러가 아니라, 방금 들은 걸 기억하지 못하거나 불안해서 확인하려는 거예요."아까 말했잖아", "왜 기억 못 해"는 도움이 안 돼요 — 오히려 어르신 마음에 상처가 될 수 있어요.몇 번까지 답할지 정하기보다, 왜 자꾸 확인하려는지를 보고 짧게·안심시켜 드리는 게 좋아요.갑자기 반복이 심해지거나 다른 이상이 함께 나타나면 몸 상태(감염·통증·탈수·약물 등)도 살펴보세요.엄마가 같은 질문을 몇 번씩 하시기 시작했을 때, 저는 처음엔 일부러 그러시는 줄 알았어요. 방금 말씀드렸는데 또 물으시니, "아까 물어봤잖아요" 하고 되묻기도 하고, 답답한 마음에 저도 모르게 쏘아붙인 적도 있어요. 그러면 안 되는 걸 알면서도요... 2026. 8. 24.
치매 신약·치료기기 소식, 가족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 기대와 현실 사이에서 사진 Kev Costello · Unsplash 핵심 요약요즘 치매 신약·치료기기 소식이 자주 나와요. 가족이라면 마음이 유독 흔들리죠.최근 신약(예: 레켐비)은 병의 진행을 늦추는 것이지 완치가 아니에요. 대상·효과·부작용에 개인차가 커요."FDA 등록"은 "FDA 승인·허가"가 아니에요. 시설 등록과 의료기기 목록 등재 절차일 수 있으며, 그 자체만으로 제품의 안전성·효과가 FDA에서 인정됐다는 뜻은 아니에요.검증되지 않은 제품이나 고가 시술에 조급해하지 말고, 반드시 주치의와 상담하세요.며칠 전, 치매 관련 뉴스가 하루에 두 개나 눈에 들어왔어요. 하나는 치매 치료용 초음파 자극기가 미국 FDA에 '등록'됐다는 소식이었고, 또 하나는 알츠하이머병의 병리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물질을 줄이는 새 치.. 2026. 8. 21.
치매 진단 후, 주변에 어디까지 알려야 할까요? — 프라이버시와 안전 사이에서 딸이 고민한 것 사진 Martha Dominguez de Gouveia · Unsplash 핵심 요약치매 진단은 지극히 개인적인 일이라, 주변에 어디까지 알릴지 신중하게 결정할 필요가 있어요.저는 모두에게 알리기보다, 도움이 되는 최소한만 골라 알렸어요(평소 다니는 병·의원, 치매안심센터·행정복지센터 등).의료기관에는 현재 진단과 복용 중인 약을 정확히 전달해 필요한 진료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해요.재산은 가족이라는 이유만으로 대신 처리할 권한이 자동으로 생기는 것은 아니에요. 걱정된다면 성년후견 등 공식 제도를 알아보세요.알릴지 말지보다, '왜 알려야 하는지'를 먼저 생각해보세요.병원에서 "치매입니다"라는 말을 듣고 나면, 공단 신청이나 약 같은 것 말고도 문득 이런 고민이 들어요. "이걸 누구한테 알려야.. 2026. 8. 19.
치매 돌보는 나는 어떻게 하죠? 지친 가족을 위한 지원제도 총정리 사진 Anthony Tran · Unsplash 핵심 요약돌봄이 힘든 건 가족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돌봄의 범위가 계속 넓어지기 때문이에요.지치고 화나고 무기력한 감정은 아주 자연스러운 거예요. 참지 마세요.치매관리법에 따라 치매안심센터는 환자뿐 아니라 가족도 지원해요 — 상담·교육·가족지원사업(가족교실·자조모임 등). 세부 프로그램·운영은 지역마다 달라요.가장 먼저 할 일 — 치매상담콜센터 1899-9988(24시간 365일)에 전화하거나 가까운 치매안심센터에 문의하기. 지난 글에서는 엄마의 치매 문제행동을 겪으며 제가 실제로 배운 대응법을 이야기했어요. 그런데 대처법을 알아가는 것과 별개로, 한 가지 문제가 더 남더라고요. '그럼, 이렇게 돌보는 나는 어떻게 해야 하지?' 치매 가족을 돌보는 사람도.. 2026.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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